미 파티장서 20대 총기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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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뉴욕〓신중돈 특파원]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파티장에서 6일 오전(현지시간) 20대 괴한이 총기를 난사, 20대 남성 한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파티에 참석한 16~37세의 젊은 남성들로 등과 허리 등에 총탄을 맞았으며, 두살 난 아기는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뉴욕 경찰은 밝혔다.

한 20대 여성은 총기 난사를 피해 차도로 뛰어들었다가 지나가는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발생 수시간 만에 45구경 권총을 소지한 2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다. 그러나 다른 공범이 있었는지 여부와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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