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지리산 살리기' 문화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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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 '지리산 살리기' 문화제

'지리산 살리기.댐 백지화추진 범불교연대' 가 11일 오후 6시 지리산기슭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지리산문화제' 를 연다.

'지리산살리기.댐백지화추진 범불교연대' 주최로 열리는 문화제는 지리산의 환경보호와 댐건설에 따른 생태계파괴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

행사취지에 공감하는 김지하(시인).조상현.김영동.김성녀(이상 국악인)등 문화계 인사들과 가수 현철씨, 코요테.도리도리.예쁜 아이들 등 노래패, 김병조.전유성씨등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02-720-1654.

*** 광복절 공동선언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가 8.15 광복절을 맞아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개신교의 진보와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두 단체는 선언문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키고, 예배에서 모인 헌금을 북한의 기아를 돕는 일에 사용하자" 고 호소했다.

선언문은 또 "교단의 갈등과 분리를 반성하며, 앞으로 협력해 불우한 이웃과 북한동포를 돕는 사랑의 나눔운동을 실천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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