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한국인 16명 활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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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선수 중 한국인이 11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미국프로야구 커미셔너 사무국이 발간하는 해외소식지 '볼 파크' 최근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선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일본(14명).대만(4명)을 제치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선수를 미프로야구에 보냈다.

'볼 파크' 는 미 프로야구에 등록된 선수 6천9백43명 중 외국인선수는 26개국 2천8백80명으로 41.4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와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등 도미니카 출신 선수(1천6백2명)가 가장 많으며, 베네수엘라(6백90명).푸에르토리코(1백46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4월 현재 메이저리그 등록선수 중 약 23%가 외국인이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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