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 이런 곳 어때요] 3. 제주지역 교통·숙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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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제주도내에는 51개 관광호텔.콘도가 6천4백2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일반호텔 73곳(3천1백24실)을 비롯 민박도 도전역에 7백88채나 돼 관광객 수용능력은 양호한 편.

◇ 추천숙박지〓숙박시설이 갖춰진 관광농원과 관광휴양목장이 좋다. 제주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제주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비교적 시설도 깨끗하며 저렴하다.

하지만 이런 곳이 10여곳에 불과, 벌써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황이라는 게 흠. 제주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민박도 고려해봄직하다.

바가지등 '짜증' 나는 일을 피하자면 제주도와 시.군의 관광정보센터를 문의, 예약하는게 좋다. 콘도.호텔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군별 민박안내는 제주시 산업과(064-750-7373), 북제주군 산업경제과(064-741-0373), 서귀포시 감귤농정과(064-735-3371), 남제주군 산업경제과(064-730-1371)등이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넷' (http://www.provin.cheju.kr)을 이용, 각종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피서여행 이전의 정보확보에 도움을 준다.

◇ 항공편〓제주와 육지를 잇는 교통수단으로는 배편보다 대다수가 항공편을 이용한다. 하지만 매년 항공편 좌석부족으로 예약난을 겪고 있는게 현실. 올해의 경우는 예년보다 10% 증가한 1백5만석의 항공좌석수가 공급되고 있지만 피서시즌의 경우 거의 예약이 끝났다.

그러나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간동안 건교부가 특별기 1백95편을 추가투입할 예정이어서 추가 예약은 충분이 가능하다.

◇ 불편사항신고.관광정보 문의〓제주 피서여행중 각종 정보문의는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소(064-742-8866)을 이용하는게 좋다. 불편사항등 신고.문의는 제주도청 관광불편신고센터(064-746-0101)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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