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각국서 NMD 반대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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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모스크바.홍콩 AP.AFP〓연합] 국제 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는 6일 길이 80m의 대형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모스크바 미 대사관 맞은 편에서 미국의 국가 미사일방위(NMD)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이날 시위는 제임스 콜린스 러시아 주재 미 대사가 기자들에게 새 대사관 건물을 안내하고 있을 때 벌어졌다. 러시아 경찰은 불법 시위를 벌인 책임자들을 연행했다가 즉시 풀어주었다.

그린피스 회원들은 또 7일 홍콩의 미 영사관 앞에서도 미국의 미사일 개발경쟁을 비난하는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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