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 금강산자동차질주경기대회 참가 선수 및 운영진.보도진 2백50명이 3일 오전 6시 북한 장전항에 도착했다.
지난 2일 동해항을 떠났던 선수단은 도착 직후 장전항.구룡연.해금강 일대의 37.7㎞ 코스를 답사했으며, 4일 랠리 본경기를 갖는다.
답사를 마친 선수들은 금강산 랠리 코스가 중간에 길이 직각으로 꺾이고 수십m마다 커브를 돌아야 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난도라고 평가했다.
또 해금강 근처 일부 구간에서는 휴전선 북방한계선의 철책이 보였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4일 랠리를 마치고 출발, 5일 오전 6시쯤 동해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권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