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백궁역 일대 주상복합 본격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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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용도변경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분당 백궁역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정자동에 짓는 아이.스페이스(I.Space)1천71가구를, ㈜도시와 사람은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삼성 미켈란 7백92가구를 각각 30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 아이.스페이스는 지하 3층, 지상 34층의 8개 동으로▶32평형 1백82가구▶56평형 5백23가구▶62평형 2백36가구▶70평형 1백18가구▶89평형(최상층 펜트하우스)12가구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당 7백50만~9백50만원 선이며 89평형 펜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이 원하는 사양대로 옵션을 적용해 평당 최고 1천2백만원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청계산과 탄천이 바라보이는 전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건물 전체 외장을 평당 수천만원대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알루미늄 커튼 월로 처리할 예정이다.

국제규격의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동별 스포츠시설을 특화하고 호텔식 수준의 로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567-2828.

삼성 미켈란은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로 평형별 가구수는▶93평형 8가구▶73평형 29가구▶62평형 2백12가구▶59평형 2백8가구▶58평형 75가구▶57평형 1백50가구▶50평형 29가구▶원룸 등 기타 평형 8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8백만~9백만원 선이다.

단지 옆 보행자 도로를 통해 탄천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라는 점을 내세운다. 1층이 필로티 구조여서 지상 9m부터 건축물이 들어서게 돼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공간별 테마 공원을 조성한다. 02-543-3004.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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