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정보기술 중국서 3천만달러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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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키정보기술(대표 李壽一)은 8일 지리정보시스템(GIS)개발과 관련, 중국의 맥스프로국제기업유한공사로부터 미화 3천만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울산시의 도시정보시스템(UIS)을 개발한 아키정보기술은 이번 투자유치로 GIS기술을 이용해 맥스측과 함께 중국 대륙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 회사는 맥스측과 모바일인터넷 사업도 공동 추진하게 되며 조만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키정보기술은 이와 함께 광활한 중국땅 지리정보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징대학의 연구그룹과 기술교류협정을 맺고 인력교류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센추리21차이나와 인터넷 전문기업인 MSL소프트웨어닷컴을 거느린 맥스는 중국의 선두그룹 정보통신회사 중 하나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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