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서 표백제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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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유통 중인 한약재에서 허용기준치를 최고 2백17배 초과하는 표백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사실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품분석과 송선아 연구원 등 7명이 조사,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표적 한약재 46가지(중국산 26가지 포함)를 수거, ▶표백제▶중금속▶잔류농약 등의 함유량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표백제 성분인 아황산염류의 경우 ▶길경(국산 및 수입)▶작약(국산)▶방기(수입)▶패모(수입)▶상백피(수입)▶황백(수입)▶산약(국산및 수입)등 일곱가지 품목에서 허용기준치(10PPM)보다 훨씬 많은 1백8. 5~2천1백74.4PPM 이 검출됐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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