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연말까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간선도로 19곳에 고정식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염포해안도로(동구).정광사앞(남구).북부순환도로(중구)등 5곳은 이달말까지 감시카메라 설치 후 시험가동을 거쳐 7월말부터 본격 가동하고 남구 삼산로 등 14곳은 연말까지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의 무인교통 단속 장비는 가동중인 6대를 포함, 고정식 카메라 25대와 이동식 카메라 5대 등 모두 30대로 늘어난다.
내년에는 교차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위반과 과속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첨단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허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