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성결대, 수능 2개 영역 반영 … 학생부 실질 반영률 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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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 신학부, 유아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학부, 연극영화학부(연기예술)를 제외한 전학부(과)에서 내신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에서 일반전형 396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전형에서 전문계고교전형, 농·어촌 학생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포함해 총 4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하며, 학생부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성적은 학년별로 국어/수학, 영어, 사회/과학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을 반영한다.

수능시험은 기본적으로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한국학부를 제외한 인문대학의 경우 언어(혹은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을 반영하고, 나머지 모든 학부(과)에서는 언어(혹은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가장 점수가 잘 나온 2개 과목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대부분의 학부(과)에 외국어영역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외국어영역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또한 학생부 실질반영률(약 7.4%)이 높지 않으므로 수능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수시모집 당시 내신 성적의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능시험의 반영비율은 음악학부 10%, 연극영화학부(연기예술전공) 30%, 체육교육과 40%, 신학부 50%, 그 외 학부에서 60%를 반영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학부(과)에서 영역별 가중치는 없으며 백분위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다. 단 공과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진학사 원서접수)으로만 접수하며, 음악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는 가군에서 전형을 실시한다. 음악학부는 다군 전형이며, 가·다 군 공통적으로 제출서류는 12월 29일(화)까지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주삼식 교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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