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조선족 54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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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시쯤 부산시 생도 서쪽 1.2마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온두라스 국적 화물선 플레넘호(1천5백32t.선장 金종봉.65) 화물칸에서 밀입국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조선족 54명과 한족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한사람당 중국돈 6만위안(약 7백만원)을 주고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중국 배편으로 공해까지 나온 뒤 플레넘호에 옮겨 탄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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