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1087. ぴったり 딱 맞는 모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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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한국과 일본은 옷 색깔과 모양에 대한 취향이 많이 다르다.

한국 샐러리맨들은 화려한 모양과 색깔의 넥타이를 좋아한다.

이에 비해 일본 샐러리맨들은 약간 심플하고 점잖은 모양과 색깔을 좋아한다. 셔츠도 한국 샐러리맨들은 컬러를 많이 입지만 일본 샐러리맨들은 잘 입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인은 양복 바지를 길게 입지만 일본 사람들은 짧게 입는다.

여성의 경우 한국에서는 나이를 먹어도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나 할머니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중년 여성들은 수수한 색깔이나 모양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이가 많은데도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일이 많다.

나이를 먹으면 그 나이에 맞게 회색이나 갈색 같은 눈에 띄지 않는 색깔을 입는 것이 일본 사람의 옷 입는 특징이다.

佐藤 : このオ-バ-私にはちょっと大(おお)きすぎるようなきがします.

李 : そんなことないです, ぴったりですよ.

佐藤 : そでなんかちょっと長(なが)めだし.

李 : 少(すこ)し長めのほうが, 寒(さむ)いときにはいいですよ.

佐藤 : 色(いろ)はいなかっぽくないですか.

李 : いなかっぽいから佐藤さんにぴったりなんですよ.

佐藤 : えっ?

사토 : 이 오버코트, 저한테 너무 큰 것 같은데요.

이 : 아니에요, 딱 맞아요.

사토 : 소매도 조금 길고.

이 : 조금 긴 편이 추울 때는 좋아요.

사토 : 색깔도 촌스럽지 않아요?

이 : 촌스러우니까 사토씨에게 딱 맞는 거예요.

사토 : 네?

▨ 단어 ▨

大(おお)きすぎる : 너무 크다

きがする : 기분이 든다

そんなことない : 그렇지 않다

いなかっぽい : 촌스럽다

ぴったり :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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