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의료계 단신] 부천시의사회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 부천시의사회(회장 양염승)는 8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부천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결손아동 6백여명을 초청해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엔 가수 김세환, 조덕배, 박학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하며 티켓 판매수익금 1천5백만원은 결손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송재훈 성균관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감염 연구재단(ARFID) 초대이사장에 선임됐다.

이 재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염병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국가간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국제 연구재단으로 19개국 3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송교수는 "해외 연구비를 받아 앞으로 국내외 감염질환과 항생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것" 이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통제국(CDC), 유럽항생제 내성감시기구(EARSS) 등과도 공동연구를 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 경희대한방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4일 오후2시 병원 기숙사강당에서 허약하지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년소녀 가장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허준-소중이 선발대회' 를 갖는다.

'小重이' 란 작지만 소중한 어린이를 지칭한 이름. 최종선발된 10명의 어린이에겐 1년동안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이 처방한 보약이 무료로 지급된다.

◇ 대한당뇨병학회는 비디오를 통해 당뇨병의 관리와 치료를 배울 수 있는 '당뇨병 극복할 수 있다'를 펴냈다.

2개의 비디오와 1권의 책자로 구성된 '당뇨병 극복할 수 있다' 는 당뇨의 증상과 진단,치료에 대한 의학적 설명은 물론 인슐린주사 사용방법, 발관리 요령 등 당뇨환자가 알아둬야할 구체적인 행동수칙들을 자세히 소개한 것이 특징.

김응진 을지병원교수, 민헌기 삼성제일병원교수, 최영길 경희대병원교수, 허갑범 연세대의대교수 등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당뇨병의 전문가들 36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대한당뇨병학회刊. 3만원.

◇ 삼성서울병원은 어린이 날을 맞아 입원중이거나 내원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4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한 어린이 세상 만들기' 한마당 큰 잔치를 연다.

행사내용은 입원 환자들의 글짓기.그림 등의 전시회, 장기자랑, 난치병 어린이 부모님회 소개, 삼성스포츠단 선수들의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난치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 등이다.

(문의:모아간호과, 02-3410-06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