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실련 '교통법규 감시단' 발대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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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宋梓 명지대 총장 등)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후 안실련 회원 2백여명은 중앙일보와 안실련이 손해보험협회 후원으로 올바른 휴대폰 문화 정립을 위해 배포하는 '아 車車! 휴대폰을 끕시다' 스티커를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나눠주며 운전중 휴대폰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모범택시 운전기사.주부.학생 등 3천9백여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6대 도시의 교통사고 다발지점에서 중앙선 침범이나 불법 유턴.신호위반 등을 하는 차량을 사진으로 찍어 경찰에 고발하거나 교통질서 준수를 당부하는 엽서를 보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감시단은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시범적으로 실시한 감시활동에서 5천5백27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 중앙선 침범 등 중대법규 위반 차량 5백85대를 경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4천9백여대의 운전자에게 계도 엽서를 보내기로 했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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