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한국 럭비 결승 올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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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한국 럭비 결승 올라

한국청소년 럭비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열린 청소년월드컵대회 B그룹(16개국) 준결승에서 통가를 11 - 7(11 - 0, 0 - 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B그룹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고 200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자격도 얻었다.

한국은 전반 6분쯤 지영기(3점)의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전일남(5점)의 트라이와 김근현의 페널티킥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23일 새벽 결승전을 갖는다.

*** 임창용 100S 시상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한화전에 앞서 14일 최연소 1백세이브(만23세10개월)를 달성한 임창용(삼성)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은 1995년 4월 19일 부산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해태 유니폼을 입고 1백세이브를 달성했던 선동열이 맡는다.

*** 부천, 외국인선수 테스트

프로축구 부천 SK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투아니아의 카르체마르키스 롤란다스(19)와 러시아의 오부체프 알렉산드레(16)를 국내로 불러 기량을 테스트한다.

니폼니시 전 감독의 추천으로 19일 입국한 롤란다스는 리투아니아 올림픽 대표선수다.

*** 부산서 우지원 사인회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는 22일 창원에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프로농구 신세기의 우지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우지원 사인회는 절친한 사이인 부산 안정환의 부탁으로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록그룹의 공연도 펼쳐진다.

*** 금호생명 여농구단 창단

금호생명이 24일 여자프로농구 제6구단 창단을 발표한다.

금호생명 고위관계자는 최근 경영위기에 처한 동아생명을 인수해 5월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면서 이미지 개선과 홍보전략 차원에서 여자농구단을 운영키로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대감독은 현대와 SK 여자농구단 감독을 지낸 이병국(56)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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