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씨 태권도 웹사이트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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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워싱턴〓연합]미국 태권도계의 대부 이준구(李俊九.70.미국명 준 리)씨가 18일 태권도 교습과 건강 지도용 비디오 및 건강식품 서적 등을 판매하는 준리닷컴(http://jhoonrhee.com)이란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李씨는 "미국인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심어 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착수했다" 면서 "무술 웹사이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 라고 밝혔다.

李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사의 이사진엔 로버트 리빙스턴 전 하원의장 내정자, 잭 밸런티 미국영화협회 회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또 존 틸럴리 전 주한 유엔군사령관, 마이크 애스피 전 농무장관, 홍콩의 전설적인 액션스타 브루스 리의 미망인 린다 리 캐드월 등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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