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권력 하수인 전락" '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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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보편적 정서와 다양한 견해.가치를 담아 국가 백년대계의 교량이 돼야 할 KBS. 그러나 어느 정권 때보다 더욱 철저한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창립선언문' 중)

KBS의 최근 행보를 우려한다는 중간 간부들을 중심으로 'KBS 발전협의회'가 구성돼 14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만들어진 가칭 '직장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 8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차갑진 심의팀원 등 6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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