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뮤추얼 반이 원금 손실… 전체 실적 조금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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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지난 한주(21~28일)동안 종합주가지수가 27포인트(3.2%) 상승한데 힘입어 주요 주식형펀드의 수익률(28일 종가기준)이 평균 3% 정도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2월말 이전 운용을 개시한 60개 뮤추얼펀드 중 30개가 아직 원금 손실을 본 상태였으며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고 있는 펀드도 25개나 됐다.

개별 펀드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상품은 미래에셋 드림펀드 2호로 운용개시 후 52.70%의 수익률을 올렸다.

지수대비 실적이 가장 우수한 펀드는 마이다스에셋의 전환형펀드 1호로 운용개시 후 주가지수가 7.15% 떨어진데 반해 31.75% 수익률을 올려 지수대비 38.90%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냈다.

반면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펀드는 LG투신운용의 밀레니엄파트너 챌린지성장형 2호였으며 삼성생명투신운용의 삼성프라임플러스는 지수대비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다.

투신사 주식형수익증권도 대부분 지난 한주간의 지수상승으로 수익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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