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상훈, 양키스와 시범경기서 1이닝 무실점 호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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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갈기머리' 이상훈(29.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했다.

이상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레전드필드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회말 세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지난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네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이는 특히 안정된 제구력과 낙차 큰 커브의 위력을 뽐내며 양키스 강타선을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레드삭스는 타선의 침묵으로 0 - 2로 패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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