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잭팟 2번 "당첨금만 1억9000만"

중앙일보

입력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하루에 두 번 연달아 잭팟이 터졌다.

26일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밀레니엄서울 힐튼점에서 이날 오전 1시 17분쯤 30대 몽골 남성이 ‘미스테리잭팟 레벨1’을 터뜨려 1억9323만6182원의 행운을 잡았다. 이는 세븐럭 밀레니엄서울 힐튼점 역대 최고 당첨금액이다. 이 남성은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1억5072만4222원을 받아갔다.
그리고 약 4시간 후인 오전 5시 32분쯤 40대 후반의 미국 여성이 ‘미스테리잭팟 레벨2’을 터뜨려 배당금 3577만5394원을 받았다.

‘미스테리잭팟 레벨1’은 세븐럭 밀레니엄서울 힐튼점에 설치된 142대의 슬롯머신에 누적된 금액을 모아 한꺼번에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세븐럭 카지노 전체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2월 부산 롯데점에서 뉴질랜드 국적의 영어 교사가 터트린 1억9366만원이다.

이재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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