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휴대폰 무료전화 등장…와우콜, 16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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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인터넷으로 21개국과 무료로 통화하고 휴대전화에도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웹투폰은 인터넷으로 시내.외 유.무선전화와 21개국에 무료전화를 걸 수 있는 '와우콜' 시범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

일반인들이 와우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wowcall.com)에 접속, 회원으로 가입한 뒤 페이지 상에 뜬 다이얼러를 통해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곧바로 연결된다.

와우콜은 광고를 클릭해 포인트를 부여받는 적립식 방식. 이용자가 한번 클릭할 때마다 일정시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생기고 통화시간만큼 누적쿠폰이 자동 소진된다.

011, 016, 017, 018, 019로 시작되는 모든 휴대폰에 전화를 걸 수 있으며 해외로는 미국.영국.프랑스.일본.호주.뉴질랜드.덴마크.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칠레.스웨덴.벨기에.핀란드.아일랜드등으로 전화가 가능하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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