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현역의원 20여명 공천 불확실…105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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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나라당은 공천심사를 통해 20여명의 현역의원을 배제하고 모두 1백5명의 공천자를 확정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단수로 유력하게 검토중인 후보는 53명 안팎이다.

공천신청을 한 현역의원들 가운데 오세응(吳世應.분당을).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백남치(白南治.서울 노원갑).서훈(徐勳.대구동)의원 등의 공천이 불확실하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승홍(白承弘.대구서).김재천(金在千.진주).김도언(金道彦.부산금정)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조순(趙淳)명예총재에게 서울 종로 출마를 강력히 권유 중이며 경기 성남분당갑은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가 확정됐다.

서울 영등포을에는 김진호(金振浩)전 지하철공사 사장, 성남분당을은 박인제(朴仁濟)변호사, 하남과 분리된 경기 광주에는 김황식(金晃植)경동대 교수가 유력하다.

이상일.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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