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명약' 고혈압 예방·면역강화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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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뮌헨 dpa〓연합] '웃음이 명약' 이라는 속담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지난달 31일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 연구진이 의학전문지 '애르츠틀리헤 프락시스' 2월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웃음이 몸 전체를 이완시키고 불안으로 인한 심장 고동을 진정시키며 고혈압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웃음은 또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생기게 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단순히 '킬킬거리며' 웃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은 정화되고 창조력과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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