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인 도런 레빈은 이날 '기아 오피러스, 자동차 명품이 될 수 있다'는 칼럼에서 "지금까지 한국차는 싸고 보잘 것 없으며 디자인도 형편없다는 게 미국인들의 인식이었으나, 오피러스의 정교하고 성능 좋은 엔진은 이 같은 평가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빈은 "(오피러스의) 3.5ℓ 6기통 엔진은 부드럽고 조용해 도요타 아바론이나 렉서스 ES300를 떠올리게 한다"며 "거기에 10년, 10만마일 품질 보장은 이 차의 평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빈은 "고객들이 오피러스를 몰아본 뒤 그 차값에 (너무 싸서) 깜짝 놀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