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와 사이버중앙이 손을 잡고 한국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일본어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지오인터랙티브 김병기(金炳起)사장과 사이버중앙의 유인청(柳寅靑)대표는 27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이버중앙의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본어로 번역, 지오의 일본어 포털사이트인 '코리아나비닷컴' (http://www.KoreaNavi.com)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코리아나비닷컴에서는 한국의 최신 뉴스를 비롯, 여행.문화.연예.스포츠 등 대중문화 소식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게시판과 한국문화에 대한 칼럼 등이 서비스된다.
지오의 金사장은 "사이버중앙의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화를 일본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면서 "코리아나비닷컴 사업부를 올 상반기 중 별도법인으로 독립시켜 국내의 대표적인 일본어 포털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