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범한 '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 역할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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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관광 참여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미주 환자를 유치하기가 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진출하기위해서 많은 현지 정보가 필요한데 비해, 정보 접근이 어려워 미국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관련 기업에서는 보다 빠른 현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뉴욕지소는 미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들에게 현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한국을 의료관광의 메카로 알리는 역할을 위해 지난 11월 6일(금) 뉴욕 맨해튼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 빌딩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Korea Healthcare Business Center)’는 지난 2008년 10월 1일 문을 연 뉴욕지소가 국내 보건산업 제품과 기술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환자유치’의 새임무를 추가로 부여받고 1년만에 새출범을 한 것이다.

센터는 생명공학, 신약,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기술과 제품은 물론 '해외환자유치'를 기치로 의료서비스산업 등을 지원하며, 보건산업 해외인허가 획득지원, 수출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 관련 분야 바이어 섭외, 시장정보 및 수출입정보수집, 해외 기술 수출입지원 등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뉴욕지소는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하여 제약 등 보건산업체와 병원 등이 수출, 지소개소 등의 업무를 위해 미국에 체류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 김법완 원장을 비롯하여 김경근 뉴욕총영사, 마크 팩스톤 미국제약협회 부사장, 조나단 에델하이트 미국의료관광협회 회장, 전만복 보건복지공사참사관을 비롯하여 보건산업계 8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가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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