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폭락…주가도 25.52P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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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도 코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틀째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60.79를 기록, 전날보다 25.5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개장 직후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1, 000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정보통신주 위주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전 업종에 걸쳐 하락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정보통신.벤처기업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치면서 전날보다 15.43포인트 떨어진 247.52로 마감했다.

이날 실세금리 지표인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10.13%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세계 주가도 이틀째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전날 사상 최대치 하락에 이어 5일에도 24.15포인트(0.62%) 내려 3, 877.5에 장을 마감했다.

송상훈.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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