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금속광업 세계 1위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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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워싱턴〓연합] 미국의 경제전문 격주간지인 포브스는 최신호에서 매출액과 시가총액 50억달러 이상의 세계 기업들 중 산업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4백대 기업을 선정하면서 금속광업 분야에서 포항제철을 세계 1위의 기업으로 꼽았다.

포브스는 포철의 포항과 광양만제철소는 세계 최대의 제철소일 뿐 아니라 효율성 면에서도 다른 제철소들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으며 포철 주가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무려 1백58%나 급상승한데 따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기업으로는 다각화기업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2위, 전력부문에서 한국전력이 3위,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가 4위, 기술부문에서 삼성전자가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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