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씨 "개혁신당 창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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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무소속의 홍사덕(洪思德.서울 강남을)의원은 3일 "완전히 새로운 정치세력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오는 15일을 전후해 탄생할 것" 이라고 말했다.

洪의원은 그동안 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과 함께 기존 정치를 불신하는 무당파(無黨派) 등의 흡수를 목표로 신당 창당을 추진해 왔다.

洪의원은 "40~50대의 참신한 중년층이 주축이 될 개혁신당을 지난 몇달 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고 창당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 며 "오는 4월 총선 때 전국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또다른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한국의 선택21' (준비위원장 金道鉉 전 문화체육부 차관)과의 연대를 모색 중인데, 지난해 12월 29일 洪의원과 金위원장이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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