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골프 신인왕 이정연, 한국타이어와 12억 전속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신인왕 이정연(20)도 '1백만달러(약 12억원)의 골퍼' 가 됐다.

이정연은 30일 한국타이어와 4년간 1백5만달러(약 12억6천만원)에 전속계약을 했다. 이정연은 전속계약금 외에도 LPGA투어에 진출해 우승할 경우 상금액의 1백%, 준우승시에는 50%, 그리고 10위권에 입상할 때 20%의 보너스도 받게 된다.

1m76㎝.66㎏의 대형 선수인 이정연은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 SBS최강전에서 우승하는 등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정연은 30일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떠났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