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설탕등 생필품가격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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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2월 들어 대구시내 생필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회와 대구YMCA가 최근 대구시내 7개 구 45개 업소를 대상으로 쌀 등 기초생필품 21개 품목의 가격변동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에 비해 18개 품목이 내렸다.

설탕.커피가 각각 6.7%, 4.5%로 가장 많이 내렸으며 초코파이.식용유.밀가루.화장품티슈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오른 품목은 참치캔.쥬스.유산균으로 0.3~1.9% 정도 인상됐다.

소비자연맹 대구지회는 "특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 내림세를 보였다" 고 분석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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