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온라인 윤리 경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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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KT가 윤리경영을 뿌리 내리기 위해 인터넷으로 부조리 신고를 받는다.

임직원이나 고객들은 KT가 2일 개통한 윤리경영 사이트(http://ethics.kt.co.kr)로 들어가 무기명으로 부조리를 신고할 수 있다. KT는 실명으로 된 신고는 반드시 조사하며 익명이더라도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실 근거가 명확하면 바로 조사키로 했다. 또 KT 직원이 신고한 경우 비밀을 보장하며 만약 신고한 직원이 부조리에 연루돼 있으면 책임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용경 사장은 "윤리경영이야말로 투명경영 기반을 다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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