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약 중인 박세리(22.아스트라)와 박지은(20)이 초청대회인 JC페니클래식에 출전, 올시즌 마지막으로 팬들 앞에 선다.
박세리는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하버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장(파71.6천3백30야드)에서 개막되는 JC페니클래식에 지난 93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폴 에이징어의 초청을 받아 한팀으로 출전한다. 박지은은 애리조나주립대 선배인 짐 카터와 한팀을 이룬다.
PGA투어 선수와 LPGA투어 선수가 2인1조로 팀을 이뤄 싸우는 이 대회는 1, 3라운드에는 두 선수가 티샷을 한 뒤 좋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인 베터볼로, 2.4라운드에는 티샷 이후 교대로 샷을 하는 얼터네이트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올해는 PGA투어 선수들이 여자선수를 지명했다.
한편 로라 데이비스는 존 댈리와 한조가 돼 '장타력의 팀' 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러브3세는 베스 대니얼.저스틴 레너드는 줄리 잉크스터와, 애니카 소렌스탐은 스콧 호크와 한조가 됐다.
박세리는 지난해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출전해 공동 12위를 차지했고 스티브 페이트-메그 맬런조가 역대 최저타수 신기록인 29언더파 2백55타로 우승했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