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설 김응용감독 인터뷰-월간중앙 송년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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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월간중앙 송년호가 나왔다. 최근 삼성 이적설이 나돌았던 해태 타이거스 김응룡 감독 단독 인터뷰 기사가 톱으로 올랐다.

17년 동안 해태만을 고집한 김감독의 '지독한 해태사랑' 의 배경과 냉혹한 프로감독의 세계, 이적설을 전후해 벌어졌던 상황과 심경 등이 잘 나타나있다.

21세기 한국의 생존을 위한 긴급제언 '사이버 전사(戰士) 해커 10만명 양성론' 도 읽을 거리. 국가간 사이버 전쟁이 한창인 현실에서 눈앞의 현실이 된 해커전쟁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해커전쟁 시대에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최근 '언론문건 사건' '서경원 의원 고문사건' '빨치산 발언' 등으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정형근 의원 4시간 직격 인터뷰와 정의원을 고문혐의로 고소한 서경원 전의원의 반격인터뷰도 관심을 끄는 기사.

'이근안 고문 피해자 김성학의 기막힌 인생유전' 은 장기간 당사자 접촉과 추적을 통해 인권유린을 낱낱이 고발한 심층취재 기사다.

'전직 정치부 기자의 참회록' 에서는 최근 언론 문건 사태 등에서 나타난 언론인들의 잘못된 관행을 스스로 비판.반성했다.

월간중앙 2대 단독인터뷰 '이봉주, 코오롱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와 '서갑숙의 섹스와 사랑론' 역시 이슈의 주인공을 추적, 고백을 이끌어 낸 심층 인터뷰기사다. 이번호에는 송년특별기획 '사건과 인물로 본 20세기 명장면 200선' 을 별책부록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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