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조성민 내년연봉 4천8백만엔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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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조성민 내년연봉 4천8백만엔

조성민(26.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이 23일 내년 연봉 4천8백만엔에 재계약했다. 조는 올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해 연봉 6천만엔에서 1천2백만엔이 삭감됐다. 자이언츠는 조가 7승 이상을 올리거나 1백이닝 이상 투구, 또는 방어율 3.00 이하일 경우 부문별로 4백만엔씩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계약도 맺었다. 고려대를 거쳐 96년 자이언츠에 입단한 조는 98년 전반기 동안 선발투수로 활동하며 7승6패 방어율 2.75를 기록했으나 그해 올스타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수술을 받고 재활훈련 중이다.

*계형철.장효조 코치계약

삼성은 23일 계형철 한화 투수코치와 3년간 2억4천만원(매년 8천만원), 장효조 전 롯데 타격코치와는 1년간 연봉 5천5백만원에 계약했다. 계코치는 1군 투수코치를, 장코치는 2군 타격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해태 강영식과 입단계약

해태는 23일 2000년 신인지명 2차 2순위인 좌완투수 강영식(대구상고)과 계약금 3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했다. 또 해태는 9순위인 내야수 박정현(서울고), 12순위인 투수 김원일(군산상고)과는 각각 계약금없이 연봉 1천2백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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