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사우디 근무 간호사 70명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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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할 간호사 7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54년 이후 출생한 전문대졸(간호학 전공) 이상의 학력자로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내년에 한국 간호사 1천명을 선발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왔다" 며 "선발자에 대해선 어학(영어)교육을 시켜 취업에 대비토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어학교육은 인천기능대학 내 국제훈련센터에서 오는 29일 3개월 과정으로 개강하며 합숙교육(주5일)으로 실시된다.

교육비는 무료. 채용되면 대졸자는 1백58만원, 전문대졸자는 1백40만원을 받게 되며, 왕복 항공료와 숙식이 제공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취업센터를 통해 이미 1백여명의 간호사를 채용키로 확정했으며 이들은 연내 출국할 예정이다. 02-3271-9291~4.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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