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최대규모 야구훈련장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남 남해군 서면 서상 매립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전지훈련장이 생긴다.

남해군에 따르면 매립지 2천7백여 평에 성인용 야구장 4면, 어린이 야구장 3면, 내야(內野)구장 2면, 실내연습장 1곳, 투수연습장 3면, 야외 타격장 10곳 등을 세우기로 했다.

사업비는 90여억 원이며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투자의사를 밝힌 출향 인사와 매립지 가격문제를 절충 중이다.

군은 빠르면 올해 말 착공, 내년 동계 훈련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민자투자자측은 오는 2005년까지 선수숙소.식당.클럽하우스 등을 짓기로 했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