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이 했던 1억5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삼신다이아몬드)를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신세계닷컴이 혼수 예물 전문숍인 'e예물숍'을 개설하면서 여는 행사 중의 하나다. 9월 6~30일에 삼신 다이아몬드에서 물건을 산 고객 중 한명을 추첨해 원하는 날짜에 목걸이를 빌려준다는 것. 대신 이날 목걸이를 빌린 주인공은 목걸이를 반납할 때까지 보디가드와 동행해야 한다.
신데렐라가 되고픈 심리를 파고든 판촉 전략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수혜자가 단 한명이라는 점. 과연 당첨 확률이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