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교육소식] 월봉초, 환경부장관상 수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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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초, 환경부장관상 수상

천안월봉초등학교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환경도서(50만원 상당)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폐휴대폰의 올바른 분리배출·재활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보전의식과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월봉초는 학부모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안내장을 발송하고 학생들에게는 응모권을 배부, 600여 개 가량의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교육청 축구동아리 우승

천안교육청 축구동아리 ‘educers’가 최근 열린 제9회 충남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연합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각 교육청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축구동아리 10개 팀이 참가, 3개조로 나눠 리그·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educers는 결승전에서 아산교육청 팀을 만나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educers는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과

천안교육청이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가’가 마감됐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지역 초·중 94개 학교 5만2436명의 학생이 참가해 1억1400여 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져 도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동전 모으기 행사는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동전사용을 활성화하고 성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생계비·학비로 지원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교육청-고운식물원 협약

천안교육청은 최근 청양군 고운식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지역 학생들은 고운식물원 방문 때 입장료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천안교육청은 협약체결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는 무료입장·장학금 지급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학교 지원

충남평생교육원은 19일부터 한 달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인 아산시 온양중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평생교육원 특색사업인 ‘도서관에서 만나는 열두 달 책 이야기’와 연계해 교육복지대상 학생 30명에게 열두 달 책 이야기 선정도서를 대출해 읽게 하고 전문강사 2명을 파견해 매주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또 책과 관련된 독후활동지와 권장도서목록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충남평생 교육원은 다음 달에는 아산 염티초등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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