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LG, 배구협회 중재안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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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LG화재가 실업배구 파행사태와 관련, 대한배구협회가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공식 거부입장을 밝혔다.

LG화재 이종업 단장은 22일 배구협회 박승수 심판이사.노정현 강화이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화재가 올해 싹쓸이 스카우트한 4명의 선수들을 내놓아야 한다" 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LG화재는 이날도 적절한 대안 제시없이 당초 주장만을 고집, 배구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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