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장춘박사 기념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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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씨 없는 수박' 으로 유명한 세계적 육종학자 고(故) 우장춘(禹長春)박사 기념관이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2동에서 문을 열었다.

3억원의 사업비가 든 이 기념관은 2백여 평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禹 박사가 18년간 사용했던 현미경.회갑기념논문집 등 유품 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2층에서는 무와 배추를 합한 '무추' 묘종 등 묘종.과수 모형 20여 종을 볼 수 있다.

관람은 3~10월엔 오전 9시30~오후 6시, 11~2월은 오전 9시30~오후 5시까지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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