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다치지 않은 대통령이 없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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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역대 대통령중 다치지 않은 대통령이 없다. " -김종필 국무총리, 총선 후엔 극단적 대립양상의 대통령중심제를 협력과 조화의 의원내각제로 바꿔야 한다며.

▷ "대통령도 눈살을 찌푸릴 일. " -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대통령이 도.감청은 없다고 천명한 마당에 국정원 도.감청이 터져나왔다면서.

▷ "한나라당은 안보파괴 행위를 자행중. " -국민회의 장전형 부대변인, 국정원 불법감청 의혹 제기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국가 공공기관 흠집내기라면서.

▷ "약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다. " -반(反)비아그라 시민동맹, 비아그라가 오.남용되면 혼외정사 증가 외에도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며.

▷ "지도자로서 그가 남긴 가장 큰 업적은 화해와 중용. "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전 총리, 건국주역인 요셉 부르그의 부음을 듣고.

▷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도 민주주의 제도가 필수적. " -영국 로빈 쿡 외무장관, 쿠데타가 일어난 파키스탄에 민주주의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EU의 모든 원조를 중단하겠다며.

▷ "현 정권은 국제 미아.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국경없는 의사회' 가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보낸 데 주목한다면서.

▷ "국제사회의 지원이 없는 정권변화는 무의미. " -유고연방의 반체제 지도자 조란 진지치, 서방의 경제제재는 정권이 아닌 국민들에게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 "축출된 전 총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 " -파키스탄 언론들, 쿠데타 세력이 대사 17명을 무더기 해임한 이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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