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라이프아파트 재건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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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주공 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한 5층짜리 월계라이프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월계라이프재건축조합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고기존 10개동 8백가구를 지상 25층 25개동 1천5백30가구로 다시 짓기로 했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조합측은 이 자리에 25평형 1백50가구, 33평형 7백46가구, 43평형 3백84가구, 53평형 2백5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부지는 상세계획구역 입안예정지여서 입안과정에서 용적률이 조합측 계획보다 낮아질 경우 건립 가구수가 줄어들게 된다.

조합측과 롯데건설은 내년 6월 상세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8월 사업승인을 받아 2001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분(8백가구)외 나머지는 착공시점인 내년 4~5월께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하반기로 잡혀있다.



롯데건설은 거실과 방 두개가 나란히 배치되는 3베이 시스템과 실평수를 넓히는 효과를 가져오는 안목치수를 모든 평형에 적용키로 했다.

월계라이프 아파트는 13평?2백가구, 17평형 6백가구로 시공사 선정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하자 값이 1천만원 가량 올라 17평형은 1억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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