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오랜만에 힘차게 출발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리 골프장에서 벌어진 와코비아클래식 1라운드에서 한희원(27.휠라코리아).안시현(20.엘로드).강수연(28.아스트라)이 나란히 5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에 한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주 웬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희원은 13번홀까지 버디 7개를 잡는 샷 감각을 과시했다. 1라운드 중간 선두는 로라 디아즈(미국.6언더파) 등 3명이다.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세리(27.CJ)는 2언더파 공동 30위로 출발했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