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가는길] 국민대 경영대학원, 기업경영·ERP·금융전문가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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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설립된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학위과정과 단기프로그램으로 전문경영인을 배출해 왔다. 현재 국제적 감각을 갖춘 경영인을 양성하는 기업경영MBA과정, ERP 전문가를 육성하는 SAP e-ERP MBA 과정, 금융·보험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경영자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금융·보험전문가MBA과정이 개설돼 있다.

야간 과정인 기업경영 MBA는 교수진은 물론 외부 전문가들의 특강 등으로 실무감각과 응용 능력을 갖춘 경영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금융·보험전문가 MBA는 한국 FPSB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교육대학원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 과정도 금융·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과목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들 과정 모두 2년동안 총 30점을 이수해야 한다.

경영대학원은 해외대학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베트남 학생을 중심으로 2004년 “베트남유치사업단”을 신설했다. 2008년에는 여러 국가의 참여로 “국제화추진사업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외국인 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23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2007년 Vietnam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Vietnam SSP(Securities Specialist Program)와 같은 특별과정을 시행했다.

모든 강의는 경영대학원 전용강의실에서 이루어 진다. 또 학력 제한없이 상인대학 졸업자 및 교육을 받고자 하는 상인(종사자 포함)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수강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밖에 동문장학금, 공무원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특별장학금, 외국인 특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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