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지역 첫 종합병원…720병상 규모 내달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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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기도 일산신도시에 처음으로 종합병원이 다음달 말 개원한다.

국민의료보험 관리공단은 일산구 백석동 1232 7천평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연면적 3만1천5백평 규모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 이 다음달 말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진료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등 24개이다.

병원은 일반 6백77 병상.중환자실 43 병상등 총 7백20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4층 (52병상) 은 전체가 재활센터로 꾸며지며, 바로 옆 옥상에도 재활운동이 가능한 공원이 조성된다.

병원측은 진료와 동시에 검사.투약 접수가 이뤄지는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 과 종합정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병원은 2천3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95년 착공됐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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