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고객 8할이 개미군단…1000만원미만 투자자 83.6%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투자신탁회사와 거래하는 고객 10명중 8명 (83.6%) 은 투자액 1천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천만원 이상 투자하는 고객은 1백명중 3명 (2.8%)에 불과하지만 전체 투신 수탁고중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나 됐다.

8일 투자신탁협회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한국. 대한. 현대. 제일. 삼성. 동양오리온 등 6개 투신사의 고객현황을 분석한 결과 1천만원 미만 소액 투자자들이 전체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했다.

이밖에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10명중 1명 (11.5%) 이었으며 이들이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였다. 또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전체 고객중 2.1%, 수탁고의 6%를 차지했다.

주정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