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발레 3대 메이저 서울월드컵 10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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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제9회 싱크로월드컵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다.

세계선수권.올림픽과 더불어 수중발레의 3대 메이저대회인 이번 월드컵대회에는 지난해 호주 세계선수권대회 12강이 참가, 솔로.듀엣.팀 (8명) 등 3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랭킹 1위인 올가 브루스니카나 (러시아) , 2위 버지니에 디디에 (프랑스) 를 비롯해 세계 3위이자 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인 미야 다치바나 (일본) 등 월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은 솔로 부문에 최유진 (고려대).김민정 (창덕여고) , 듀엣에는 유나미 (고려대) - 장윤경 (이화여대).김민희 - 고연아 (경희대) 조가 출전하며 세계 7위가 목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팀부문 8위를 비롯, 솔로.듀엣에서 나란히 9위를 차지하며 세계 톱10에 진입해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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