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저명인사 릴레이 강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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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저명인사들의 릴레이 강좌가 열린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은 7일 ‘글로벌 디자인 리더’라는 주제로 릴레이 수요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릴레이 강좌는 예비 디자이너에게 세계인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는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거나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운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변화하는 국제조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 철학을 강연한다.

릴레이 수요강좌 첫날인 7일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홍사덕 의원이 참여해 ‘글로벌 리더는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홍 의원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단체에서 274회 초청강연을 했다. 저서로는 『나의 꿈 나의 도전』 『그러나 앞날은 밝다』 『우리가 가야 하는 길』 등이 있다.

21일에는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인 이영혜 사장이 ‘글로벌시대의 디자이너’에 대해 강연한다. 이 사장은 홍익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편집부 기자를 거쳐 월간디자인 발행인을 지냈으며 한국 마케팅클럽 회장, 대한 출판문화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8일에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상임이사인 코디 최(최현주)씨가 ‘미디어의 이해’에 대해 강연한다. 최씨는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다 1980년대 초 미국 파사데나 아트센터에서 예술을 전공했으며 현재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상임이사 및 국회 한류연구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상명대 디자인대학은 지난해 패션디자인너 이상봉씨, ㈜쌈지 대표 천호균씨, PARPUNK STUDIO대표 박훈규씨, LG디자인연구소장 김진씨를 초청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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